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위기 극복 저력으로 힘찬 도약"

최영찬 기자 2023. 1. 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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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2023년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휴온스그룹은 기업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힘찬 도약을 위해 2023년 경영방침을 'H.O.P.E'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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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이 2023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는 환경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저력을 앞세워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온라인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는 모습. /사진=휴온스그룹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2023년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일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 시무식에는 윤 회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 등 1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휴온스그룹은 기업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힘찬 도약을 위해 2023년 경영방침을 'H.O.P.E'로 제시했다. H.O.P.E는 Harmony(시너지 극대화), Overcome(위기 극복), Pinpoint(선택과 집중), Efficiency(경영효율화)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제약을 중심으로 에스테틱, 건강기능식품, 보툴리눔 톡신 등 건강 뷰티 관련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해 위기에 대응할 방침이다.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에 무게를 두고 중장기 비전에 부합한 사업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효율화를 이룰 걔획이다.

송 대표는 그룹 연매출 1조원 조기 달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그룹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고 영업이익률을 제고해 퀀텀 점프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경영 전반의 인프라와 조직 등을 개선해 기업 규모와 사업의 확대에 걸맞은 경영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올 한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나 우리 그룹은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이 있기에 위기를 헤치고 지속가능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올해는 미국 진출 및 일본 사업 확장, 개량신약 개발 확대, 헤파린의 원료의약품 등록,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 허가 등 중요 현안 사업들을 풀어 미래 지속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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