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멀어진 토트넘행...콘테 애제자, FA로 풀려도 PSG 간다

백현기 기자 2023. 1. 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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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었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에 따르면, "PSG는 슈크리니아르에게 상향한 금액인 6000만 유로(약 813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터 밀란은 8000만 유로(약 1085억 원)를 원했다"고 전해진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기 위해 인터 밀란과 협상을 했지만 거절당한 PSG는 이제 슈크리니아르만을 상대로 협상만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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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었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슈크리니아르는 2017년 삼프도리아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 현재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정적인 공중볼 경합 능력과 빌드업 능력까지 장착한 슈크리니아르는 27세의 나이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슈크리니아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과 토트넘이 그를 노렸다. 특히 PSG는 인터 밀란 선배인 아슈라프 하키미를 통해 설득하고자 했다.


하지만 슈크리니아르에 대한 인터 밀란의 입장은 강경했다. 웬만한 금액으로는 슈크리니아르를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에 따르면, “PSG는 슈크리니아르에게 상향한 금액인 6000만 유로(약 813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터 밀란은 8000만 유로(약 1085억 원)를 원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슈크리니아르는 인터 밀란과의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 상태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에 따르면, 슈크리니아르는 곧 인터 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 협상을 멈춘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기존 계약 기간인 올해 6월 슈크리니아르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이에 따라 이적료 없이 연봉 협상으로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이 가능해진다.


슈크리니아르를 기다리고 있던 PSG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기 위해 인터 밀란과 협상을 했지만 거절당한 PSG는 이제 슈크리니아르만을 상대로 협상만 진행하면 된다. 슈크리니아르도 PSG 이적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한편 토트넘 입장에서는 슈크리니아르 영입이 더 어려워졌다. 기본 연봉 협상에서 PSG와의 자금력 대결에서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과거 인터 밀란 감독 시절 슈크리니아르를 지도해봤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슈크리니아르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짝으로 염두에 뒀다. 하지만 그를 꾸준히 예의주시했지만 이제 슈크리니아르를 데려오는 것은 더 어려워졌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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