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문재인 만남 맹공‥"민주주의 파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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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 '민주주의의 후퇴'를 언급하고, 신년 인사회 등에서 '폭력적 지배'가 난무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여당 내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께서 신년에 '민주주의 후퇴'를 언급한 것은 잊히고 싶다는 본인의 말씀과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께서 '지난 5년간 저런 분을 대통령으로 모셨는가'라는 의아심을 갖게 할 뿐"이라며 "제발 자중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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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 '민주주의의 후퇴'를 언급하고, 신년 인사회 등에서 '폭력적 지배'가 난무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여당 내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께서 신년에 '민주주의 후퇴'를 언급한 것은 잊히고 싶다는 본인의 말씀과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께서 '지난 5년간 저런 분을 대통령으로 모셨는가'라는 의아심을 갖게 할 뿐"이라며 "제발 자중하라"고 말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폭력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라는 이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정부·여당에 대한 대안 없는 비난"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연관된 사람 4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조폭까지 등장하는 것이 폭력적 시대의 상징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일어난 탈원전 정책과 통계 조작 사건 등을 거론하며 "'폭력적 지배' 운운하며 정부 공격에 열을 올리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자 모독"이라면서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그냥 웃어넘길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 연대'"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대표가 되면서 민주당은 '꼰대', '수구', '기득권'인 '꼰수구'였는데 여기에 '부패'까지 붙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허은아 의원도 같은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입장에선 친문 세력과 연합해 단일 대오로 싸우자는 제안을 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을 찾아가신 것 아닌가"라며 "싸움은 국민만을 위한 싸움이어야지, 본인을 방탄하기 위한 싸움이 되어선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유충환 기자(violet199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216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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