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공무원들 14년 십시일반 누적 기부금 1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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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공직자 기부 모임인 '일천파워'의 선행이 14년째 이어져 한파로 얼어붙은 신년 벽두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공직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9년 3월 결성한 '일천파워'에 공직자 참여가 꾸준히 늘어 이날 현재 전체 회원이 265명에 달한다.
방경돈 일산동구청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이 국내외 불우 아동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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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공직자 기부 모임인 '일천파워'의 선행이 14년째 이어져 한파로 얼어붙은 신년 벽두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공직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9년 3월 결성한 '일천파워'에 공직자 참여가 꾸준히 늘어 이날 현재 전체 회원이 265명에 달한다.
이들은 그동안 매월 급여에서 1천 원 이상씩 떼네 국제구호기구인 월드비전을 통해 8개국 12명과 국내 8명 등 국내외 어린이 20명에게 약 1억 원을 후원했다.
방경돈 일산동구청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이 국내외 불우 아동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양송죽라이온스클럽은 2일 추위에 떠는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덕양구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맡겼다.
지난달 30일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익명의 기부자가 백미 3포(60kg)를 덕양구 화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쌀은 독거노인이나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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