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당분간 개각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당분간 개각은 없을 테니, 업무에 집중해 달라’는 뜻을 국무위원들에게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일)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마무리하며 이 같은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면서, “다들 흔들리지 말고 소신껏 일하라는 의미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의 집권 2년 차를 맞아, 분위기 쇄신과 부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초 개각이 단행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년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국면 전환이나 정치적인 이유로 하는 인사는 아닌 것 같다”며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내각이나 참모들이 현재 일을 해나가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종합적으로 한번 판단해볼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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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