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광기 폭발 미스터리 죽음→김현주 비밀의 축(트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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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이민재가 비밀의 키맨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1월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극본 류보리) 5회 말미에는 혜주(김현주 분)를 향한 승희(류현경 분)의 분노 뒤 감춰져 있던 20여 년 전 고향 영산에서 있었던 충격적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이민재는 어린 시절 혜주(정이주 분) 친구이자 승희 쌍둥이 동생 진승호 역으로 등장, 숨겨져 있던 서사의 서막을 알리는 죽음의 주인공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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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트롤리’ 이민재가 비밀의 키맨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1월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극본 류보리) 5회 말미에는 혜주(김현주 분)를 향한 승희(류현경 분)의 분노 뒤 감춰져 있던 20여 년 전 고향 영산에서 있었던 충격적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이민재는 어린 시절 혜주(정이주 분) 친구이자 승희 쌍둥이 동생 진승호 역으로 등장, 숨겨져 있던 서사의 서막을 알리는 죽음의 주인공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울대 법대 진학을 앞두고 있던 어느 날, 승호는 혜주가 있는 보육원을 찾았다. 교내에서 알아주는 우등생이자 집안의 자랑이었던 승호는 대외적인 모습과는 달리 혜주를 향한 삐뚤어진 마음을 드러내며 이 둘을 둘러싼 불길한 사건을 암시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혜주는 승호의 엄마 유신(길해연 분) 앞에서 승호에게 사과를 요청했지만 “혈기왕성한 남자애가 누굴 좋아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는거야”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경지대 장학금을 두고 소란을 일으키지 않을 것을 약속 받았다. 하지만 승호가 자신의 방에서 갑자기 목숨을 끊어버리면서 혜주의 뒤틀린 삶이 시작됐다.
특히 이민재는 혜주를 향한 승호의 은근한 광기와 서늘한 눈빛을 표현해내며 등장과 함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동시에 앞으로 일어날 혜주의 삶에 어떤 파란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SBS '트롤리'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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