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중인데…미일 통산 156승 빅리거, 미모의 아내로 때아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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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로 장기 재활 중인 마에다 겐타(35·미네소타 트윈스)의 새해 첫 SNS 게시물이 때아닌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풀카운트', '스포니치아넥스'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마에다는 3일 자신의 SNS에 아나운서 출신 아내와의 결혼기념일 게시물을 올리며 복귀가 예상되는 2023시즌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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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팔꿈치 수술로 장기 재활 중인 마에다 겐타(35·미네소타 트윈스)의 새해 첫 SNS 게시물이 때아닌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풀카운트’, ‘스포니치아넥스’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마에다는 3일 자신의 SNS에 아나운서 출신 아내와의 결혼기념일 게시물을 올리며 복귀가 예상되는 2023시즌 각오를 전했다.
마에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에는 1년 동안 토미존 수술 재활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는 더 나은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이 다시 응원해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아내와의 사진을 게재한 건 1월 1일이 그의 결혼기념일이기 때문이다. 2012년 1월 연상의 아나운서 나루시마 사호 씨와 결혼한 마에다는 “1월 1일이 저희의 결혼기념일입니다. 지난해 재활을 하면서 가족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를 위해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올해 꼭 부활해서 도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도 마에다를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스포니치아넥스는 “마에다가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통해 2023시즌 부활을 다짐했다”라고 전했고, 풀카운트는 “마에다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팬들이 다시 그의 아내를 주목하고 있다. ‘아내가 정말 예쁘다’, ‘아직도 신혼 같고 멋지다’라는 코멘트가 달렸다”라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소속의 마에다는 2021년 9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당초 집도의는 보강기구를 넣는 새로운 의료 기술을 통해 재활 기간을 종전 1년에서 최대 9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2022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미네소타 로코 발델리 감독은 최근 “마에다가 2023시즌 개막 첫 주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020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르며 미네소타 에이스로 도약한 마에다는 이듬해 21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4.66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잦은 기복을 보이다가 8월 22일 뉴욕 양키스전을 마치고 팔뚝에 통증을 호소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마에다의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성적은 169경기 59승 41패 평균자책점 3.87이다. 일본프로야구 97승을 더해 현재 미일 통산 156승을 기록 중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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