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신입생 합류 현황] 신입생들을 향한 주희정 감독의 바람, “빠르게 고려대 농구에 녹아들면 좋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펜딩 챔피어' 고려대에 5명의 신입생이 합류했다.
그렇기에 고려대의 신입생 합류는 중요했다.
이에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신입생 5명이 합류했다. 이제 총 16명이 됐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사실 신입생들한테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그냥 빠르게 고려대 농구에 녹아들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손발을 잘 맞춰서 작년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어' 고려대에 5명의 신입생이 합류했다.
고려대는 지난 시즌 대학리그를 평정했다. 대학농구 U-리그에서는 13승 1패를 기록했고 MBC배, 대학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연세대와의 정기전에서도 승리하며 기분 좋은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팀의 주축 가드였던 김태완과 팀의 주전 센터 이두원이 KBL 드래프트를 신청했고 두 선수 모두 프로에 선발되며 고려대를 떠났기 때문. 아직도 문정현, 김태훈, 박무빈이 있지만, 전력 저하를 막을 수는 없었다. 그렇기에 고려대의 신입생 합류는 중요했다.
비록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인 이채형(용산고 졸업 예정)과 이주영(삼일상고 졸업 예정), 이해솔(광신정산고 졸업 예정)은 놓쳤다. 하지만 문유현(무룡고 졸업 예정), 이동근(동아고 졸업 예정), 윤기찬(용산고 졸업 예정), 유민수(청주신흥고 졸업 예정), 이재민(상산전자고 졸업 예정)이 고려대에 합류했다.
이에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신입생 5명이 합류했다. 이제 총 16명이 됐다”라고 전했다.
주 감독에게 선수들의 소개를 부탁하자 “문유현은 문정현의 동생이다. 경기 스타일은 현대모비스의 양동근 코치와 비슷하다. 이동근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다. 윤기찬은 궂은일과 수비에 장점이 있다. 유민수는 피지컬이 워낙 좋다. 센터 포지션이지만, 포워드 수비도 가능하다. 이재민은 궂은일과 리바운드에 능한 센터다”라며 선수들을 설명했다.
그리고 “사실 신입생들한테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그냥 빠르게 고려대 농구에 녹아들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손발을 잘 맞춰서 작년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고려대는 전지훈련으로 필리핀을 가려 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하며 계획을 수정했다. 주 감독은 “예전에 코로나 때문에 MBC배에 출전 못 했다. 그때 이후로 선수들의 건강을 더 각별하게 신경 쓰게 됐다. 그래서 이번에 필리핀 전지훈련을 취소했다”라며 “이번에 국내로 갈 예정이다. 아직 시기나 장소는 미정이지만, 2월에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직 전지훈련 계획은 미정이지만, 동계 훈련은 시작됐다. 주 감독은 “그래도 지난주 월요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6주 정도 동계 훈련을 할 예정이다. 그 기간에는 연습 경기는 아예 안 하고 기초와 기본기를 다시 만들 계획이다. 다들 휴가를 오랫동안 받아서 운동하는데 죽으려고 한다. (웃음) 농구보다는 체력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도 잘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 잘하고 싶다. 수비도 작년보다 더 공격적인 수비를 준비했다. 그리고 포워드 위주의 공격적인 농구를 할 것이다. 팬들에게 더 큰 기쁨을 주어 더 많이 찾아오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