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거짓 속 방황하는 10대들…창작 뮤지컬 '일라이' 2월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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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일라이'가 2월10일부터 4월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초연한다.
명문 학교 브릭스턴 아카데미 입학생들이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평범한 가정 출신 우등생 '리온'과 브릭스턴 재단 이사장의 아들인 '일라이'가 속한 최우등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장학생이자 일라이와 둘도 없는 친구인 리온 역에는 유태율과 기세중, 노윤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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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창작 뮤지컬 '일라이'가 2월10일부터 4월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초연한다.
명문 학교 브릭스턴 아카데미 입학생들이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평범한 가정 출신 우등생 '리온'과 브릭스턴 재단 이사장의 아들인 '일라이'가 속한 최우등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느날 전학생 '소피'의 소소한 거짓말과 허풍으로 학생들의 일상은 묘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후 교내에 비밀스러운 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으로 지목된 소피는 거짓말로 더 큰 소란을 만든다. 걷잡을 수 없는 소문의 소용돌이에 결국 리온과 일라이도 휘말리고 마는데…
제작사 뉴프로덕션 측은 "학생들이 지닌 무게와 성장통을 통해 우리에게 살아갈 이유와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장학생이자 일라이와 둘도 없는 친구인 리온 역에는 유태율과 기세중, 노윤이 캐스팅됐다. 자유분방한 성격과 완벽한 집안 배경으로 아이들의 리더인 일라이 역은 배나라와 홍승안, 박좌헌이 연기한다.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갈구하는 소피 역은 이서영과 이지연이, 자타공인 브릭스턴의 공주인 '앨리스' 역은 임예진과 성민재가 맡는다. 이외에도 백예은, 선유하, 신혁수, 홍기범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수아가 대본을 썼고, 정도영이 연출을 맡았다. 민활란이 작곡·음악감독으로 함께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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