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중대선거구제 거의 불가능...현역 의원 결사반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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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 언론과 신년 인터뷰에서 언급한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거의 불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3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역 의원들이 선거구가 줄어드는 것에 결사 반대하기 때문에 성공하기는 굉장히 힘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또 개헌이나 선거법은 사회적인 큰 변혁이 있을 때나 가능하지 평상시에 그걸 추진한다는 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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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 언론과 신년 인터뷰에서 언급한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거의 불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3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역 의원들이 선거구가 줄어드는 것에 결사 반대하기 때문에 성공하기는 굉장히 힘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영호남 갈등이 중대선거구제를 한다고 해서 해소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 중대선거구제를 해도 호남에서 또 민주당이 다 돼버리고 영남에서 국민의힘이 다 돼버리면 똑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또 개헌이나 선거법은 사회적인 큰 변혁이 있을 때나 가능하지 평상시에 그걸 추진한다는 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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