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출신 PD “연예인 많이 안 봐서 신기했다”(관계자 외 출입금지)

이민지 2023. 1. 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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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금지구역에 들어간다.

이동원PD는 "김종국씨는 90년대부터 스타인데 처음 만났을 때 3시간 넘게 수다를 떨었다. '연예인 하면서 안 가본데가 없는데'라면서 '어디 가고 싶다' 했고 '우리가 거기는 섭외돼있다'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양세형, 이이경씨도 2,3시간 씩 수다 떨었고 다들 진짜로 호기심이 나오더라. 진정성 있게 몰입해주셔서 감사했다"며 "대본 숙지 과정이 없었다. 본인들이 실제로 궁금한게 굉장히 많더라. 우리는 촬영 시간이 있으니까 이동했으면 좋겠다고 사인을 아무리 줘도 양세형씨는 모른 척 하고 계속 물어보더라. 시청자분들도 궁금해하실만한 부분일 것 같아서 최대한 담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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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금지구역에 들어간다.

1월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신규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 기자간담회에서 이동원PD, 고혜린 PD가 MC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원PD는 "MC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그 곳에 일하는 사람을 섭외하는게 아니라 기관, 건물 전체였다. 누구를 마주칠지 모르고, 누구라도 마주칠 수 있을 때 만나서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생각했다. 착한 사람,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면서 호기심이 많으면서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 싶을 때 세분이 떠올랐다. 어디서 봄직한 분들인데 할 수 있지만 이 세분이 같이 한 프로그램은 없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작하자마자 버스에 태워 교도소에 넣었다. 3,4시간 뒤에 우리를 찾았는데 우리는 그곳에 없었다. 본인들의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었는데 우리 MC들은 그런 면에서 훌륭했다"라고 MC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향후 여러 곳에 갈 예정이다. 현장에서 관련된 분, 거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꿈이 있었다거나 한 분이 있다면 한두번 정도 같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열어뒀다"라고 덧붙였다.

이동원PD는 세 사람과의 호흡에 대해 "연예인을 많이 안 봐서 솔직히 신기했다. 같이 한 세분과 커피 한 잔 하면서 '이런 취지면 어떨 것 같냐' 했을 때 이야기를 나눴을 때 동의해주셨다. 제작진만 믿고 따르고 진정성 있게 해보겠다고 해주셨다. 감사하다. 많은 프로그램을 하는 유명한 분들인데 우리처럼 어두운 프로그램을 한 PD들을 만나 우리를 믿고 해보겠다 해주셔서 자신감 있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고혜린PD는 "자연스럽게 가고 싶다는 부분을 너무 잘 존중해주셔서 즐거웠다. 김종국씨는 워낙 중심을 잘 잡아주시고 양세형씨가 찐으로 궁금한 것들이 많더라. 궁금증을 던지면서 이야기를 들어주셨다. 이이경씨는 두 분이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시선이 있었다. 세 분의 호흡이 좋았고 그분들이 끌어가는 이야기가 신선하고 재밌었다. 즐거운 촬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동원PD는 "김종국씨는 90년대부터 스타인데 처음 만났을 때 3시간 넘게 수다를 떨었다. '연예인 하면서 안 가본데가 없는데'라면서 '어디 가고 싶다' 했고 '우리가 거기는 섭외돼있다'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양세형, 이이경씨도 2,3시간 씩 수다 떨었고 다들 진짜로 호기심이 나오더라. 진정성 있게 몰입해주셔서 감사했다"며 "대본 숙지 과정이 없었다. 본인들이 실제로 궁금한게 굉장히 많더라. 우리는 촬영 시간이 있으니까 이동했으면 좋겠다고 사인을 아무리 줘도 양세형씨는 모른 척 하고 계속 물어보더라. 시청자분들도 궁금해하실만한 부분일 것 같아서 최대한 담았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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