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4기' 영철, 모욕죄 벌금형 받고 또 소개팅 예능 출연 논란

강경윤 2023. 1. 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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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촬영장에서 여자 출연자에게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또다시 소개팅 예능에 출연해 논란을 빚고 있다.

'성장인3'은 크리에이터 풍자가 진행하는 러브매칭 예능 프로그램으로, 영철은 '나는 솔로' 1기 영호(가명)와 함께 출연했다.

문제는 영철이 지난달 '나는솔로' 4기 여성 출연자 정자(가명)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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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나는 솔로' 촬영장에서 여자 출연자에게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또다시 소개팅 예능에 출연해 논란을 빚고 있다.

영철은 지난 1일 공개된 IHQ OTT 플랫폼 바바요 '성장인3'에 출연했다. '성장인3'은 크리에이터 풍자가 진행하는 러브매칭 예능 프로그램으로, 영철은 '나는 솔로' 1기 영호(가명)와 함께 출연했다.

문제는 영철이 지난달 '나는솔로' 4기 여성 출연자 정자(가명)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기 때문.

영철은 '나는솔로'에서 정자에게 일방적인 구애를 하다가 받아주지 않자, "머리가 아닌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라." 등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출연자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또 방송 이후 정자는 '나는 솔로' 최종선택 촬영 당시 영철로부터 10분 간 계속된 폭언을 들었다며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으며, 이후 "우울감과 무기력감에 빠졌고, 스트레스를 여러 일로 받는 게 많아서 부정출혈도 며칠째라 산부인과에 다니고 있다.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몸이 망가졌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성장인3'은 이 같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영철을 다시 소개팅 예능에 섭외해 그간의 논란을 웃음거리로 소비한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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