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4만 여명…tvN 즐건제일 캠페인 ‘대박’
tvN이 지난 해 말 특별기획으로 진행한 ‘tvN 즐건제일’ 캠페인이 전세계 누적 방문객 4만여 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뤄냈다.
‘tvN 즐건제일’은 일상 회복을 넘어 2023년에는 새롭게 몸과 마음을 ‘재건’하길 바라는 희망을 담은 tvN의 캠페인으로 지난 해 12월 9일부터 25일까지 성수동에서 팝업 행사로 진행됐다.
이미 행사 시작 전부터 사전 예약자만 4000 명이 넘는 등 화제를 모았고, 미국과 중동(아랍에미리트)을 비롯해 아시아 8개국(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유럽 4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을 포함 총 14개국의 해외 방문객들이 팝업 현장에 참여해 대표적인 K-콘텐츠 채널 ‘tvN’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tvN에 따르면 이 기간 일평균 20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고, 인스타그램 등 SNS 누적 게시물 약 1만여 건의 호응이 이어졌다. 행사 종료일(25일) 누적 기준 총 4만여 명 달하는 방문객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는 코로나 이전 오프라인 행사 참여 지표(17~19년 tvN 오프라인 행사 기준)와 비교해도 최대 3배 이상 상승한 역대급 수치라는 것이 tvN의 설명이다.
현장을 방문한 셀럽들과 방문객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 출연 중인 고수와 하준은 직접 tvN 즐건제일 체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준비된 시그니처 음료, 미씽-영혼의 티를 마신 ‘고수’는 “깨끗하게 맑아지는 기분”이라며 만족해했고, 둘이 함께 tvN 재건현장의 신축공사 게임에 도전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레드볼 소망적기 이벤트에서는 진심을 담아 소원을 빌기도 했다.
‘슈룹’에서 계성대군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휘했던 배우 유선호 역시, 시그니처 음료 ‘아인[슈룹]-페너’를 시음한 뒤 이어 2층 체험존에 마련된 결식아동 기부 캠페인 부스에 직접 참여해 기부하면서 주변 이웃에게 즐겁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의 세자 신승호와 송림 총수역을 맡고 있는 유인수는 캠페인 현장에 도착하자 마자 2층 스페셜 전시& 픽업존부터 달려가 ‘환혼’ 굿즈부터 찾았고, 이내 이벤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승호는 “안 불러주셨어도 몰래 한번 와봤을 거에요”라며 재치있는 소감을 밝혔다.
tvN을 대표하는 브랜드송 ’즐거움송‘의 가창자로 함께한 ‘이선빈’은 “마치 전시회 온 기분이 든다”면서 만족감을 표현했고, tvN ’코미디빅리그‘의 이은지와 김해준은 캠페인 공사장 컨셉에 맞춰 다양한 상황극을 연출하며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tvN 관계자들에게 “항상 지금처럼 즐거움을 주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일반인 방문객들도 “우리가 즐겨봤던 유명 프로그램들이 이색 커피, 명대사 카드, 굿즈 등을 통해 다시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흥미롭다”, “연말 tvN 캠페인을 통해 즐겁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tvN도 우리도 내년 한 해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밝고 긍정적 에너지가 담긴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캠페인 흥행 비결에 대해 tvN은 고유의 차별화된 콘텐츠 체험 기회를 팝업 스토어로 구현해 브랜드 체험과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헀다.
특히 tvN 시그니처 음료와 베이커리, 체험존 등 tvN 콘텐츠와 연계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특별한 위로와 힐링, 따뜻한 사회적 나눔, 긍정에너지와 즐거움까지 다양한 가치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는 것. 여기에 자원을 재순환해 친환경 가치를 더한 햇반용기 리사이클링 오브젝트 전시, 결식아동 기부 캠페인 참여 유도, tvN 시그니처 음료와 베이커리에서 발생한 수익금 또한 쎈느 서울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하는 등 ESG 가치 창출에도 적극 동참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김재인 CJ ENM IP사업 마케팅&디자인국 국장은 “tvN 즐건제일 캠페인에 참여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께서 이번 팝업에서 tvN 브랜드 및 콘텐츠 경험을 통해 힐링과 위로를 받았다는 다양한 후기와 더불어, 현장 리서치 등을 통해서도 tvN에 대한 인식 재고의 기회였던 점 등을 말씀 주셨다”면서 “tvN은 이를 양분삼아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K-콘텐츠를 선보이며 즐거움의 선구자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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