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에 이주민 500명 집결… 바이든, '타이틀42' 유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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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자 추방정책 폐기를 기대한 카리브해 지역 출신 이주민 500명이 미국 플로리다주에 집결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와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이주민 약 500명은 이날 플로리다주 드라이 토르투가스 국립병원에 집결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를 즉각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타이틀42' 정책의 폐지 여부가 화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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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와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이주민 약 500명은 이날 플로리다주 드라이 토르투가스 국립병원에 집결했다. 이 중 약 90명은 쿠바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를 즉각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타이틀42' 정책의 폐지 여부가 화두로 떠올랐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정책을 폐지할 예정이었으나 미 연방 대법원이 지난해 12월27일 당분간 정책을 유지하라고 명령해 폐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불법 이민자 이송 논란은 지난해 12월 중남미 불법 이민자 100여명을 태운 버스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관저 앞에 멈춰서며 재점화됐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불법 입국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의 항의 표시였다.
당시 미 백악관은 즉각 애벗 주지사를 비판했다. 압둘라 하산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해 12월2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애벗 주지사는 영하의 날씨였던 크리스마스 이브에 중앙정부와 어떤 조율도 없이 사람들을 길가에 버렸다"며 "잔인하고 위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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