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오재석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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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수비수 오재석을 영입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한층 보강하고 있다.
하나시티즌은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오재석을 중앙 수비수 권한진과 트레이드해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2020시즌엔 나고야 그램퍼스로 소속팀을 옮긴 오재석은 컵대회 포함 24경기에 출전해 J1리그 3위와 팀의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었고, 2021시즌엔 인천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복귀했고 26경기 2도움을 올려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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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수비수 오재석을 영입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한층 보강하고 있다.
하나시티즌은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오재석을 중앙 수비수 권한진과 트레이드해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오재석은 K리그 통산 91경기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 J리그에서 210경기에 출전했다.
또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대표팀 소속으로 61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대표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오재석은 신갈고, 경희대를 거쳐 지난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수원삼성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부터 리그 7경기, ACL 2경기에 출전하며 잠재력을 드러낸 오재석은 이듬해 강원FC로 이적했다.
강원에선 2011년부터 2012년까지 55경기에 출전, 3득점 4도움을 기록해 K리그 대표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J리그 감바오사카로 둥지를 옮긴 오재석은 2019년까지 174경기에 나서 15도움을 기록해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감바오사카는 오재석의 활약에 힘입어 2013시즌 J2리그 우승과 J1리그 승격에 성공했으며, 2014시즌 J1리그와 리그컵, 일왕배에서 우승컵을 들었고 다음 시즌에도 일왕배에서 우승했다.
오재석은 2019시즌 FC도쿄로 임대 이적해 12경기에 출전해 팀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2020시즌엔 나고야 그램퍼스로 소속팀을 옮긴 오재석은 컵대회 포함 24경기에 출전해 J1리그 3위와 팀의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었고, 2021시즌엔 인천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복귀했고 26경기 2도움을 올려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전은 국내와 해외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오재석을 영입하면서 조유민, 김민덕, 서영재 등과 함께 철옹성 같은 수비진을 구축했다.
오재석은 "대전의 팀 분위기가 매우 끈끈하고 큰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 들었는데, 그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대전이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하나로 뭉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전은 3일 태국 촌부리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나 2023시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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