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호날두 효과 제대로 본 알 나스르… 영입 후 SNS 팔로워 '9배' 증가

▲ 사우디에 도착한 호날두 (사진 출처=알 나스르 SNS)

[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데뷔전을 갖기 전부터 슈퍼스타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사우디 리그의 알 나스르는 지난달 31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3일 공식 SNS를 통해 호날두가 사우디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호날두의 연봉은 무려 약 2,700억 원. 초 단위로 계산할 시 1초에 약 8,100원을 받는 연봉인데요. 부유한 중동팀인 만큼 호날두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한 알 나스르.

이 투자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습니다. 사우디 현지 언론은 현재 호날두의 알 나스르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전했는데요.

또한 호날두 영입 전 알 나스르의 공식 SNS 계정 팔로워 수는 80만 명. 하지만 호날두를 영입한 지금 팔로워 수가 720만으로 9배가량 급증하며 엄청난 호날두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예전만 못한 폼이지만 수많은 우승 트로피와 발롱도르 5개를 포함한 화려한 개인 수상 이력. 한때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호날두 한 명의 등장은 벌써부터 사우디를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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