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지구 돋이’…다누리, 달에서 찍은 사진 공개

조정인 2023. 1. 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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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새해 첫날 달 상공에서 지구를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3일) 다누리가 새해 첫날 촬영한 지구-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다누리가 지난 1일 오후 3시 54분 임무궤도인 상공 117km에서 촬영한 것으로, 초승달 형태로 떠오른 지구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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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새해 첫날 달 상공에서 지구를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3일) 다누리가 새해 첫날 촬영한 지구-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다누리가 지난 1일 오후 3시 54분 임무궤도인 상공 117km에서 촬영한 것으로, 초승달 형태로 떠오른 지구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항우연은 이와 함께 지난달 24일 달 상공 344km에서 촬영한 사진과 임무 궤도 안착 이후인 28일과 31일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사진들엔 달 지표의 크레이터(웅덩이)들과 둥근 지구의 윤곽과 구름 등의 모습이 선명하게 잡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가 촬영한 것으로 앞으로 달 표면을 지속적으로 촬영해 2032년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선정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누리는 현재 탑재체 성능 확인 및 오차 조정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월부터 달 과학연구(달 표면 촬영, 편광 영상 촬영, 영구음영지역 촬영 및 자기장⋅감마선 관측),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본격적인 과학기술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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