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특별공급에 2천여명 이상 몰려
현재 부동산 시장이 대내외적인 불경기로 특별공급은 물론 1순위 청약에서도 미달 단지가 속출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1개 단지의 특별공급에 자그마치 2,000여명이 넘는 수요자가 특별공급에 청약한 것은 이례적인 결과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특히 특별공급이 일반공급 청약 대비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 청약 조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롭다는 것을 미뤄볼 때 부동산 불경기에도 기필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을 모집하는 특별공급 접수 결과 1블록 총 551세대를 모집하는 특별공급에 총 1,099명, 2블록 총 554세대를 모집하는 특별공급에 총 1,141명이 각각 청약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 블록을 합하면 총 1,105세대 모집에 총 2,240명이 특별공급 청약에 나선 셈이다. 앞서 공급된 주요 단지인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특별공급 2,184명 접수), ‘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특별공급 1,216명), ‘힐스테이트 마크로엔’(특별공급 1,531명) 등의 단지보다도 특별공급 청약자가 더 많았다.
특별공급은 일생에 한 번뿐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과 향후 창원시에서 신규 공급으로는 더욱 보기 드물어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특수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향후 창원시에서 2,000여 세대에 가까운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없을 것이란 의견이 나오면서 특별공급에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가 창원시 내에서도 보기 드문 입지여건을 확보한데 롯데캐슬만의 특장점까지 결합된 단지인 만큼 1순위 청약에서도 부동산 불경기임을 무색케 하는 수요자들의 열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최악으로 일컫는 부동산 불경기 속에서도 이례적인 특별공급 성적을 거둔 만큼 1순위 청약에서도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1월 3일(화) 1순위 청약, 4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월 10일(화)에 2블록, 11일(수)에 1블록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1월 28일(토)~2월 3일(금)까지 7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1블록 전용면적 84㎡ 851세대, 102㎡ 116세대 등 총 967세대이며, △2블록 전용면적 84㎡ 854세대, 102㎡ 144세대 등 총 998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축구장 150배 크기(약 107만㎡)의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는 대형마트, 아울렛,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의창구청과 창원시청 등 공공기관도 주변에 있다. LG, 현대, 한국GM, 효성, STX 등 대기업 생산공장이 들어선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깝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1블록 2026년 5월, 2블록 2026년 2월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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