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공격력 보강 노린다…"보스턴 2위 유망주에 관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이애미가 보스턴의 유망주 트리스턴 카사스(22)를 노리고 있다.
미국 'MLB.com'은 3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는 그들의 라인업을 늘리기 위해 선수를 탐색했다. 호세 아브레우(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터너(보스턴 레드삭스), 브랜든 드루리(LA 에인절스)와 같은 FA(자유계약선수) 입찰에서 그들이 부족한 것을 봤다. 마이애미는 진 세구라를 영입했지만, 더 많은 라인업을 추구하며 트레이드 시장으로 관심을 돌렸다"라고 전했다.
'MLB.com'은 "마이애미의 잠재적인 파트너 중 하나는 보스턴 레드삭스다. 미국 '마이애미 헤럴드'의 크레이그 미쉬와 배리 잭슨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보스턴의 2순위 유망주이자 전체 25위인 1루수 카사스가 포함된 거래를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카사스는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6순위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카사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27경기에 출전해 76타수 15안타 5홈런 12타점 19사사구 23삼진 타율 0.197 출루율 0.358 장타율 0.408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트레이드 매물로 투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마이애미는 파블로 로페스, 트레버 로저스, 에드워드 카브레라와 같은 젊고 컨트롤이 가능한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마이애미는 이번 오프 시즌에 더 많은 공격력을 채우기 위해 한 명의 선발 투수를 기꺼이 내놓을 수 있다. 하지만 아마도 두 명을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위에 언급된 세 투수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지금까지 카사스에 대한 제안을 거절했다. 'MLB.com'은 "마이애미는 거래에 개럿 쿠퍼, 조이 웬들을 포함해야 할 수도 있다. 둘 다 2023시즌 이후 FA가 될 예정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채드 제닝스는 보스턴이 웬들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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