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데이터 플랫폼 구축…실시간 인구밀집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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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각종 행정 데이터를 모은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성동형 데이터 플랫폼'은 구정 현황뿐 아니라 공공데이터 포털, 국가통계포털,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 등 타 기관 데이터까지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연계해 성수동 카페거리, 왕십리역, 서울숲공원 등 관내 주요 지점의 실시간 인구 현황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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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각종 행정 데이터를 모은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성동형 데이터 플랫폼'은 구정 현황뿐 아니라 공공데이터 포털, 국가통계포털,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 등 타 기관 데이터까지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공원 녹지, 공공와이파이, 무허가 건축물, 정비사업, 보행 어린이 사고다발지역 현황 등 733종의 정보로 구성됐다.
서울시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연계해 성수동 카페거리, 왕십리역, 서울숲공원 등 관내 주요 지점의 실시간 인구 현황도 제공한다.
구는 "각 부서에 산재한 내부 데이터를 통합하고, 데이터 등록·수정 과정에서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직원들이 맞춤형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타 기관과 실시간 데이터 연계를 추진하고, 구민에게도 데이터를 개방키로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의 기틀을 마련해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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