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외’ PD “보안구역 교도소, 휴대폰도 없이 촬영했다”

이민지 2023. 1. 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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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PD, 고혜린PD가 보안구역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이동원PD는 "보안구역 촬영을 하려면 전 스태프가 신원조회를 받고 답사든 촬영이든 핸드폰 포함 통신장비와 담배를 다 뺏긴다. 모든 촬영 장비의 시리얼 넘버를 남겨야 해서 정리해서 넣는데 2,3시간 받는데 2,3시간 받는다. 휴대폰이 없다보니 스태프끼리 찢어지면 소통할 수 없는 특이한 촬영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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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동원PD, 고혜린PD가 보안구역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1월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신규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진이 보안구역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동원PD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하다 보니 일반인들이 못 갔던 곳을 가볼 기회들이 있었다. 주변 지인들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교도소나 군사지역, 조폐공사 등을 떠올리더라. 그런 곳을 컨택했다"라고 출연지를 언급했다. 이어 "첫 방송에서 어디를 가는게 가장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까 해서 교도소가 떠올랐다. 법무부에 공식적으로 요�해 허락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동원PD는 "보안구역 촬영을 하려면 전 스태프가 신원조회를 받고 답사든 촬영이든 핸드폰 포함 통신장비와 담배를 다 뺏긴다. 모든 촬영 장비의 시리얼 넘버를 남겨야 해서 정리해서 넣는데 2,3시간 받는데 2,3시간 받는다. 휴대폰이 없다보니 스태프끼리 찢어지면 소통할 수 없는 특이한 촬영이었다"고 회상했다.

고혜린PD 역시 "해외 촬영을 해도 휴대전화 정도는 있는데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촬영하다보니 독특했다"라고 말했다.

이동원PD는 "섭외 어려울 줄 알고 긴장했는데 몇군데 컨택 했을 때 다 섭외가 됐다. 우리도 처음엔 섭외가 가능할까 했다. 우리가 예능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SBS 시사교양국 소속이다. 우리가 일하시는 분들을 찾아가 말 못했던 고충을 듣고 응원해준다는 취지에 동의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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