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격’ 임성재, 우승 후보 6순위 올라..김주형은 9순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 출전을 앞둔 임성재(25)가 우승 후보 6순위에 올랐다.
PGA투어는 1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 카파올라(파73)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파워랭킹을 매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 출전을 앞둔 임성재(25)가 우승 후보 6순위에 올랐다.
PGA투어는 1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 카파올라(파73)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파워랭킹을 매겼다.
그 중 임성재가 우승 후보 6순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PGA투어는 임성재를 두고 "지난 시즌 세 차례 준우승을 거둔 이후 가을 시즌에 주춤했지만 이 코스에서는 지난 2021년 공동 5위, 지난해 공동 8위에 들며 평균 타수 67.38타를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2년간 이 대회 코스에서 성적이 좋았던 임성재를 조명했다. 임성재는 대회 첫날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경기를 펼친다.
임성재와 이번 대회에 함께 나서는 김주형(21)도 우승 후보 9위에 올랐다. PGA투어는 김주형에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김주형의 활약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고 설명하며 "특히 그의 공격적인 핀 공략은 이번 대회 코스에서 보상을 받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는 전장이 7596야드로 길게 조성됐지만 상대적으로 페어웨이가 넓고 내리막 경사도 많아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작년 이 대회에서 집계된 평균 타수는 68.217타였다. 코스가 평이한 대신 하와이의 돌풍이 변수로 떠오른다. 김주형은 대회 첫날 조던 스피스(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저스틴 토머스(미국)이 우승 후보 1순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존 람(스페인),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한편 지난 시즌 PGA투어 우승자와 페덱스컵 상위 3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올해 '특급 대회'로 격상돼 총상금이 종전 82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는 39명의 선수만이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주형과 함께 이경훈(32)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자료사진=김주형(왼쪽),임성재)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성재. 미국 골프채널 ‘올해 메이저 첫 승 여부 관심 선수’ 선정
- 임성재, 모리카와·존 람 등과 과소평가된 선수에 선정 “내년엔 3승할 것”
- 임성재, 우즈 주최 대회서 8위..김주형 10위·호블란 2연패
- 김성현, 콘페리투어 신인상 수상..임성재 이어 두번째
- ‘우승후보 1,2순위’ 임성재·김주형, 일본서 열리는 PGA투어 대회서 동반 라운드 맞대결
- ‘시즌 첫 출격만에 우승?’ 김주형, 캔틀레이와 공동 선두..임성재·김성현 공동 5위
- 새 시즌 첫 출격 김시우 1타차 공동 2위, 임성재·김주형·김성현 공동 4위
- 새 시즌 첫 출격하는 임성재 “가을 시즌 중요..페덱스컵 포인트 미리 많이 따놓을 것”
- ‘골프 황제’ 초청받은 김주형, 임성재와 함께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 ‘출산 6개월만 이혼’ 벤 오죽했으면 “딸 낳은 걸 후회하게 만들어” 오열 (이제 혼자다)[어제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