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스’ 저작권 완전 소멸…자유 창작 가능해졌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1. 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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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셜록 홈스 시리즈'의 저작권이 완전히 소멸해 올해부터 자유이용 저작물이 됐다.
지난 1일 셜록 홈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셜록 홈스 사건집'의 저작권까지 사라진 것이다.
원래 홈스 시리즈의 저작권 만료 시점은 마지막 작품이 출간된 1927년 기준 75년 뒤인 2003년이었다.
저작권이 만료된 홈스 시리즈는 출판사 판권 계약 없이 번역 과정만 거치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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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셜록 홈스 시리즈’의 저작권이 완전히 소멸해 올해부터 자유이용 저작물이 됐다. 지난 1일 셜록 홈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셜록 홈스 사건집’의 저작권까지 사라진 것이다. 올해부터 출판사나 작가, 영화 제작자는 자유롭게 홈스 시리즈 관련 창작물 제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홈스 시리즈는 영국의 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이 저술한 추리 소설 시리즈다. 1887년부터 1927년까지 56개의 단편 소설과 4개의 장편 소설이 발간됐다. 이 중 일부 작품은 수년 전부터 서서히 저작권이 풀리기 시작했고 지난 1일 ‘셜록 홈스 사건집’의 저작권까지 풀리게 됐다.
원래 홈스 시리즈의 저작권 만료 시점은 마지막 작품이 출간된 1927년 기준 75년 뒤인 2003년이었다. 그러나 1998년 영국의 ‘저작권 보호기간 연장법’ 개정으로 저작권 유효 기간이 20년 뒤로 미뤄졌다.
저작권이 만료된 홈스 시리즈는 출판사 판권 계약 없이 번역 과정만 거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처럼 다양한 출판사에서 출간할 것으로 내다봤다.
홈스 시리즈는 영국의 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이 저술한 추리 소설 시리즈다. 1887년부터 1927년까지 56개의 단편 소설과 4개의 장편 소설이 발간됐다. 이 중 일부 작품은 수년 전부터 서서히 저작권이 풀리기 시작했고 지난 1일 ‘셜록 홈스 사건집’의 저작권까지 풀리게 됐다.
원래 홈스 시리즈의 저작권 만료 시점은 마지막 작품이 출간된 1927년 기준 75년 뒤인 2003년이었다. 그러나 1998년 영국의 ‘저작권 보호기간 연장법’ 개정으로 저작권 유효 기간이 20년 뒤로 미뤄졌다.
저작권이 만료된 홈스 시리즈는 출판사 판권 계약 없이 번역 과정만 거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처럼 다양한 출판사에서 출간할 것으로 내다봤다.
홈스 시리즈 이야기와 소설 속 등장인물에 대한 각색 및 공연도 가능하다. 이에 홈스 시리즈 각색 창작물에 대한 분쟁도 사그라질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코난 도일 재단은 남은 저작권을 바탕으로 넷플릭스 영화 ‘에놀라 홈스’ 속 홈스 캐릭터 묘사를 문제 삼아 넷플릭스에 저작권 침해 소송을 걸기도 했다.
홈스 시리즈 관련 영상물로는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 ‘셜록 홈즈’와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베네딕트 컴버베치 주연의 영국 BBC 드라마 ‘셜록’ 등이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에서 만화나 뮤지컬, 연극 등으로 각색되며 꾸준히 공연 무대에 올랐다.
한편 2023년 저작권이 소멸하는 작품으로는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여자 없는 남자들’, 윌리엄 포크너의 ‘모기’, 아가사 크리스티의 ‘빅4’ 등이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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