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만화회사' 더그림엔터, 네이버웹툰 등서 140억 투자 유치

김성현 기자 2023. 1. 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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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제작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대표 박태준)가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네이버웹툰과 신용보증기금, 이노폴리스 등으로부터 1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박태준만화회사'로 알려진 더그림엔터는 웹툰 작가 박태준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스튜디오로, 박 대표 데뷔작인 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과 '김부장', '퀘스트지상주의' 등 다수 인기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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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 추정…2차 창작물 등 웹툰 생태계 확장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웹툰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제작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대표 박태준)가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네이버웹툰과 신용보증기금, 이노폴리스 등으로부터 1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박태준만화회사’로 알려진 더그림엔터는 웹툰 작가 박태준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스튜디오로, 박 대표 데뷔작인 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과 ‘김부장’, ‘퀘스트지상주의’ 등 다수 인기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 기업가치는 현재 1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토대로 더그림엔터는 본격적인 웹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사진=더그림엔터테인먼트)

기존 유명 작가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보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애니메이션과 영화, 드라마 등 2차 창작물 시장 진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아마추어 작가들의 교육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회사와 함께 할 파트너 작가를 양성하고 발굴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박태준 대표는 “유능한 작가들과 창의성 있는 작품을 발굴해 웹툰 저변을 확대하고, IP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웹툰 시장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한국 웹툰의 경쟁력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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