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외 출입금지' PD "방송국 11년 만에 이런 촬영 처음…신원조회까지"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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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제작진이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SBS 새 교양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를 연출하는 이동원 PD, 고혜린 PD는 3일 오후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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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제작진이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SBS 새 교양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를 연출하는 이동원 PD, 고혜린 PD는 3일 오후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동원PD는 "방송국 생활 11년째인데 이런 촬영을 처음이었다, 보안구역에 들어가려면 신원조회를 받아야 했다"라며 "휴대전화를 포함해 담배 통신장비 등 다 빼앗긴다, 촬영기기는 시리얼넘버를 다 넘겨야 했는데 조연출이 이 리스트를 만드는데 3일이 걸렸다"라고 했다.
고혜린PD는 "해외 촬영을 가면 휴대전화 정도는 가져가야 하는데 이런 점(휴대전화 없이 촬영하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말했다.
이PD는 "섭외가 어려울 줄 알고 긴장을 많이 했는데 몇 군데 이야기했을 때 다 섭외가 됐다"라며 "예능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시사교양국에서 만드는 것이다. 지금까지 말 못했던 고충을 듣고 응원을 해준다는 의미여서 그 취지에 다 응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쌓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동원 PD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들을 이끌어온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어 김종국, 양세형,이이경이 MC로 합류했다.
오는 5일 밤 9시 첫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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