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대체자로 ‘K-반 다이크’?...리버풀, 김민재 관심

김환 기자 2023. 1. 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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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단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이 반 다이크와 비슷한 스타일을 보유한 김민재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오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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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단했다. 전 시즌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기는 했으나, 이탈리아 세리에A와 같이 유럽의 빅리그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었다. 어느 정도의 적응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민재는 곧바로 팀에 녹아 들었고, 나폴리 수비의 핵심이 됐다.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뛰어난 파트너십을 구축, 나폴리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나폴리는 리그 무패를 달리고 있다. 세리에A 무패팀은 나폴리가 유일하다. 실점 기록도 준수하다. 나폴리는 15경기에서 12실점만을 내줬다. 나폴리보다 적은 실점을 내준 팀은 유벤투스(7실점)와 라치오(11실점)가 유이하다. 나폴리가 이렇게 실점이 적은 이유에는 김민재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아직 세리에A에 입성한 지 한 시즌도 되지 않았지만, 이미 본인의 능력을 입증한 김민재다. 이에 김민재는 많은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나폴리도 기존 김민재와 계약을 맺을 때 정했던 바이아웃 금액이 너무 낮다고 평가,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을 높여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차단하려고 할 정도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걸출한 자원들이 있으나, 맨유는 로테이션을 가동할 때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선수가 경기에 나서길 바라는 듯하다. 세리에A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민재를 원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새로운 팀이 언급됐다. 바로 리버풀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32세가 된 버질 반 다이크와 조엘 마팁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보는 듯하다. 반 다이크와 마팁은 여전히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지만, 이전에 비해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민재는 한국의 반 다이크라고 불릴 정도로 빠른 주력과 수비 능력, 빌드업 능력까지 장착한 선수다. 리버풀이 반 다이크와 비슷한 스타일을 보유한 김민재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오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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