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만난 김동연 "새해에도 경기도 경제 위해 손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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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만나 "새해에도 경기도 경제 역동성을 위해 손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일 도담소에서 열린 오찬 간담횜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도의회와) 여러 가지 난관을 뚫고 협치를 했다. 중앙정치 또는 다른 광역시·도에서 하지 못한 와중에 도의회 여야와 집행부가 많은 토론과 이견을 극복하고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조직개편안도 잘 승인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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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동수 도의회와 협치의 뜻 전해
오는 4일 청사 미화원 등과 소통행보 예고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만나 “새해에도 경기도 경제 역동성을 위해 손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일 도담소에서 열린 오찬 간담횜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도의회와) 여러 가지 난관을 뚫고 협치를 했다. 중앙정치 또는 다른 광역시·도에서 하지 못한 와중에 도의회 여야와 집행부가 많은 토론과 이견을 극복하고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조직개편안도 잘 승인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 도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경기도 경제의 역동성을 위해 함께 손잡았으면 좋겠다”며 협치의 뜻을 전했다.
이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한 해 정말 모두가 어려울 것이다라고 예상한 상황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서 소통, 협치의 장을 만들어냈다”며 “올해 정말 대내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기도는 오롯이 도민을 생각해 본격적으로 정책적 성과를 함께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전국 최다 의석수인 경기도의회는 156명 의원이 정확히 여야 78명씩 반반으로 나눠져 있다. 원구성부터 강대강 대치가 이어진만큼 예산안 처리 등에서 진통이 예상됐으나, 다행히 법정처리기한을 하루만 넘기고 내년도 본예산안을 의결하는 극적 결과를 냈다.
이번 오찬 간담회는 지난 2일 ‘도민과 함께하는 새해 인사회’ 참석 도민들과의 오찬 이후 두 번째 새해맞이 소통 행보다. 김 지사는 4일 청사 미화원 등 현장 근무자들과 격려 오찬 간담회를 여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에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판수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정영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지미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완규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안계일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성남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종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김재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황진희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김미리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에서는 행정1·2·경제부지사,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소통협치관이 함께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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