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러 '우주 협력' 소식 전해…정찰위성 정당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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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위성 개발에 나서고 있는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의 우주 협력 움직임을 조명했다.
북한은 그간 러시아, 중국, 이란,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의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전하며 우주 개발에 주목해왔다.
이후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달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면서 "2023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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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동신문 "중·러, 2027년까지 '협조계획' 체결" 보도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정찰위성 개발에 나서고 있는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의 우주 협력 움직임을 조명했다. 우방국의 우주 개발 소식에 관심을 드러내는 한편 자국의 위성 개발 역시 정당하다는 것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우주활동 분야에서 협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러시아 로스코스모스(연방우주공사)와 중국 우주국가국이 올해부터 2027년까지 협조계획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로스코스모스 국영회사는 최근에 발표한 통보문에서 2022년에 로씨야(러시아)와 중국이 우주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발전시킨데 대해 지적하고 앞으로도 쌍방간의 협조가 계속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양국의 우주 분야 협력 사실을 전달했다.
북한은 그간 러시아, 중국, 이란,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의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전하며 우주 개발에 주목해왔다.
2021년에는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군 정찰위성 개발'을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이후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달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면서 "2023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북한은 자신들의 위성 개발 역시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것으로 보편적 권리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그러나 우주 발사체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요구되는 기술적인 조건이 사실상 같고, 북한이 발사한 인공위성 중 정상적인 작동을 하는 위성도 없다는 점에서 국제사회는 이를 제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은 모든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를 해서는 안 된다고 결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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