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 우수심판 및 우수지도자 일본 단기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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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가 우수심판 및 지도자와 각급 국가대표 지도자를 대상으로 '2022 우수심판 및 우수지도자 일본 단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본 단기 교육은 2022년 대한럭비협회가 주최·주관한 국내대회에서 우수심판 및 지도자로 선정된 7명과 각급 국가대표 지도자 3명 등 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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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 단기 교육은 2022년 대한럭비협회가 주최·주관한 국내대회에서 우수심판 및 지도자로 선정된 7명과 각급 국가대표 지도자 3명 등 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럭비협회가 항공료, 체제비를 전액 지원한다.
우수심판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단기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 관계자는 “24대 집행부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제적인 안목을 갖춘 지도자 및 심판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본 교육은 일본 오사카 하나조노에서 열리는 전 일본 고교선수권대회 8강전 및 4강전을 참관한다.
또한 일본의 하라다 레프리 매니저, 쿠보 심판이 진행하는 레프리 컨퍼런스 및 실기 교육과 오영길, 남창수 지도자의 코칭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조노 경기장은 일본 럭비의 성지이자,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곳이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1930년대 하나조노 대회, 전일본고교럭비선수권에 참가해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 올린 역사도 서려있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이번 교육이 한국 럭비의 미래를 이끌고 계신 지도자와 심판분들께 훌륭한 자극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럭비 강국으로 성장한 일본의 전통 깊은 경기 현장에서 트라이를 향한 선수들의 자세와 매너, 훈련 방식 등 다양한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와 한국 럭비 꿈나무들에게 전파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박은석 상임심판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심판들이 더 배우고 발전하면 국내대회 진행 시 더 좋은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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