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e호조+' 개통

송혜영 2023. 1. 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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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지방재정 운용과 지방보조금 교부·집행 등 지방재정 플랫폼 구현을 위한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3일 개통했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과 지방보조금시스템의 2단계 개통은 재정정보 통합관리와 자금 현황 관리 등 재정플랫폼으로써 초석을 다지고, 지방보조금 체계적인 관리에 있어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지방예산 절감과 지방보조금의 부정 수급 예방으로 국민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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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고 디지털플랫폼으로 나가는 e호조를 상징

행정안전부가 지방재정 운용과 지방보조금 교부·집행 등 지방재정 플랫폼 구현을 위한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3일 개통했다.

개통 첫날 243개 자치단체 8만4000여명 지방공무원이 e호조+를 통해 급여와 각종 지출금 등 집행했다.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분산된 자치단체별 업무 수행에서 통합·융합·협업 기반 서비스 제공하는게 목표다. 예산집행, 계약, 자금, 자산, 부채, 세입세출외현금 등 지방재정 운용과 지방보조금 관리 등 총 1330여개 화면으로 구축됐다. 460여조원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처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자치단체별 금고 연계시스템으로 자금현황 파악이 안 되거나 모니터링이 곤란한 상황이 있었다. 바뀐 시스템 이후에는 금고은행 중계서버 통합운영으로 자금현황의 실시간 관리, 은행 방문없이 가상계좌 납부 등이 가능해졌다.

243개 자치단체별로 분산된 기반시설을 인터넷 기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데이터 공유·융합 기반 신규서비스 확대와 재정·보조금 업무 연속성이 강화됐다.

행안부는 오는 8월 개통을 준비하고 있는 온라인 대금청구시스템과 주민참여예산시스템으로 주민과 지역상공인의 접근성·편의성 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을 위해 지방재정 상황 진단·분석 및 지방재정 위기 사전차단 등을 담은 정책결정지원시스템도 준비중이다.

행안부는 이날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지방보조금스템(보탬e)도 일부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방보조금시스템은 243개 자치단체에서 대장으로 관리하고 있는 보조금 관리 정보를 통합한다. 유관 시스템과 연계해 중복·부정 수급을 예방할 수 있는 온라인 검증 체계를 갖추게 된다. 부정수급 의심되는 사업을 확인하고 부정수급자로 확인되면 전 자치단체 간 공유할 예정이다.

지방보조금시스템은 이번 사업에서 보조금 집행과 사업관리와 대민 포털 부문이 개통됐다. 2024년 1월에는 부정수급 예방 점검 등을 포함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시스템의 안정적 사용을 위해 이달 시·도, 오는 7월 시·군·구로 나누어 개통한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과 지방보조금시스템의 2단계 개통은 재정정보 통합관리와 자금 현황 관리 등 재정플랫폼으로써 초석을 다지고, 지방보조금 체계적인 관리에 있어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지방예산 절감과 지방보조금의 부정 수급 예방으로 국민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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