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리그] 하나원큐 이다현, “수비와 박스 아웃을 더 연습해야 한다”
손동환 2023. 1. 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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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와 박스 아웃을 더 연습해야 한다"부천 하나원큐는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쳐스리그 최종전에서 부산 BNK 썸을 58-57로 꺾었다.
하지만 이다현은 넓은 수비 범위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하나원큐의 수비 로테이션에 힘을 실었다.
하나원큐가 역전의 위기에 놓일 때, 이다현이 나섰다.
하나원큐는 기분 좋게 퓨쳐스리그를 마쳤고, 이다현도 22점 5리바운드(공격 1) 3스틸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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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와 박스 아웃을 더 연습해야 한다”
부천 하나원큐는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쳐스리그 최종전에서 부산 BNK 썸을 58-57로 꺾었다. 3승 2패로 이번 퓨쳐스리그를 마쳤다.
하나원큐는 경기 시작 3분 동안 8-0으로 앞섰다. 1라운드 신인으로 뽑힌 이다현(179cm, F)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이다.
하나원큐는 BNK의 첫 번째 타임 아웃 이후 침묵했다. 8-4로 쫓겼다. 하지만 이다현이 또 한 번 분위기를 바꿨다. 경기 시작 4분 17초 만에 3점슛 시도 상황에서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자유투 3개 중 2개 성공. 하나원큐는 12-4로 달아났다.
이다현은 1쿼터에만 6점을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1쿼터 최다 득점. 이다현이 1쿼터에 득점력을 보여줬기에, 하나원큐가 18-16으로 1쿼터를 앞설 수 있었다.
하나원큐는 2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한 점도 넣지 못했다. 18-19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하나원큐 선수들은 주눅들지 않았다. 이다현도 그랬다. 2쿼터 시작 3분 34초 만에 바스켓카운트로 분위기를 바꿨다. BNK의 추격 흐름을 꺾었다.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주되, 자신보다 우월한 힘을 지닌 최민주(180cm, C)를 잘 버텼다. 그러면서 BNK 림을 계속 파고 들었다. 확률은 낮았지만, 적극성을 보여줬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이 원하는 요소를 잘 이행했다.
그러나 하나원큐 선수 전반적으로 BNK의 변형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이다현 역시 BNK의 수비 진영을 잘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전만큼의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다현은 넓은 수비 범위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하나원큐의 수비 로테이션에 힘을 실었다. 속공 참가 역시 잘 해냈다.
하나원큐가 역전의 위기에 놓일 때, 이다현이 나섰다. 3쿼터 종료 46초 전 오른쪽 코너에서 3점 작렬. 덕분에, 하나원큐는 43-41로 재역전했다.
하나원큐는 BNK와 좀처럼 멀어지지 못했다. 그때 이다현이 또 한 번 나섰다. 경기 종료 6분 7초 전부터 연속 3점을 터뜨렸다. 하나원큐는 51-48로 주도권을 점했다. 마지막도 잘 버텼다. 하나원큐는 기분 좋게 퓨쳐스리그를 마쳤고, 이다현도 22점 5리바운드(공격 1) 3스틸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다현은 경기 종료 후 “초반에 좋게 가다가, 중간에 좁혀졌다. 하지만 다들 ‘자신 있게 하자. 하나씩 하면 된다. 괜찮다’고 격려해줬다. 그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마무리를 잘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들과 호흡을 맞춘 것도 좋았고, 경기를 오래 뛴 것도 좋았다. 하지만 신한은행이랑 했을 때, 파울을 너무 빠른 속도에 여러 개 했다. 어이없이 파울을 했다. 5반칙으로 빨리 물러났다. 그런 점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3점을 빠르게 던지는 걸 연습했는데, 경기 때 하면서 더 좋아졌던 것 같다. 수비와 박스 아웃을 더 연습해야 한다. 외곽에서 수비 연습을 하고 있는데, 그 점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부천 하나원큐는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쳐스리그 최종전에서 부산 BNK 썸을 58-57로 꺾었다. 3승 2패로 이번 퓨쳐스리그를 마쳤다.
하나원큐는 경기 시작 3분 동안 8-0으로 앞섰다. 1라운드 신인으로 뽑힌 이다현(179cm, F)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이다.
하나원큐는 BNK의 첫 번째 타임 아웃 이후 침묵했다. 8-4로 쫓겼다. 하지만 이다현이 또 한 번 분위기를 바꿨다. 경기 시작 4분 17초 만에 3점슛 시도 상황에서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자유투 3개 중 2개 성공. 하나원큐는 12-4로 달아났다.
이다현은 1쿼터에만 6점을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1쿼터 최다 득점. 이다현이 1쿼터에 득점력을 보여줬기에, 하나원큐가 18-16으로 1쿼터를 앞설 수 있었다.
하나원큐는 2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한 점도 넣지 못했다. 18-19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하나원큐 선수들은 주눅들지 않았다. 이다현도 그랬다. 2쿼터 시작 3분 34초 만에 바스켓카운트로 분위기를 바꿨다. BNK의 추격 흐름을 꺾었다.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주되, 자신보다 우월한 힘을 지닌 최민주(180cm, C)를 잘 버텼다. 그러면서 BNK 림을 계속 파고 들었다. 확률은 낮았지만, 적극성을 보여줬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이 원하는 요소를 잘 이행했다.
그러나 하나원큐 선수 전반적으로 BNK의 변형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이다현 역시 BNK의 수비 진영을 잘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전만큼의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다현은 넓은 수비 범위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하나원큐의 수비 로테이션에 힘을 실었다. 속공 참가 역시 잘 해냈다.
하나원큐가 역전의 위기에 놓일 때, 이다현이 나섰다. 3쿼터 종료 46초 전 오른쪽 코너에서 3점 작렬. 덕분에, 하나원큐는 43-41로 재역전했다.
하나원큐는 BNK와 좀처럼 멀어지지 못했다. 그때 이다현이 또 한 번 나섰다. 경기 종료 6분 7초 전부터 연속 3점을 터뜨렸다. 하나원큐는 51-48로 주도권을 점했다. 마지막도 잘 버텼다. 하나원큐는 기분 좋게 퓨쳐스리그를 마쳤고, 이다현도 22점 5리바운드(공격 1) 3스틸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다현은 경기 종료 후 “초반에 좋게 가다가, 중간에 좁혀졌다. 하지만 다들 ‘자신 있게 하자. 하나씩 하면 된다. 괜찮다’고 격려해줬다. 그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마무리를 잘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들과 호흡을 맞춘 것도 좋았고, 경기를 오래 뛴 것도 좋았다. 하지만 신한은행이랑 했을 때, 파울을 너무 빠른 속도에 여러 개 했다. 어이없이 파울을 했다. 5반칙으로 빨리 물러났다. 그런 점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3점을 빠르게 던지는 걸 연습했는데, 경기 때 하면서 더 좋아졌던 것 같다. 수비와 박스 아웃을 더 연습해야 한다. 외곽에서 수비 연습을 하고 있는데, 그 점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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