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축구의 신에게’ 호나우두 “펠레는 신과 더욱 가까워졌다”

박재호 기자 2023. 1. 3.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나우두(46)가 '영원한 축구황제' 펠레를 추모했다.

2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펠레가 떠날 것을 며칠 전부터 짐작하고 있었지만 슬픔이 크다. 축구의 상징과도 같았던 우리들의 친구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펠레에 대해 "축구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 사람이었다"며 "사람들이 내게 페노메노(경이로운 존재)라는 애칭을 붙여줬지만 다소 과장된 표현이었다. 펠레야말로 진정한 페노메노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나우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호나우두(46)가 '영원한 축구황제' 펠레를 추모했다.

펠레가 지난해 30일(한국시간)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났다. 역대 최고 축구선수이자 축구황제로 불린 펠레의 타계에 전 세계 사람들이 그의 업적을 기리며 추모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항구 도시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는 펠레와 마지막 작별을 하려는 추모객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다.

펠레의 '가장 완벽한 후계자'로 불린 호나우두도 펠레를 회상하며 추모했다. 2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펠레가 떠날 것을 며칠 전부터 짐작하고 있었지만 슬픔이 크다. 축구의 상징과도 같았던 우리들의 친구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펠레에 대해 "축구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 사람이었다"며 "사람들이 내게 페노메노(경이로운 존재)라는 애칭을 붙여줬지만 다소 과장된 표현이었다. 펠레야말로 진정한 페노메노다"라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펠레가 경기장에서 뛴 모습을 직접 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가 브라질 사람들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줬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펠레는 신과 더욱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