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출마 반대에도…유승민 “전대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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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3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그러니까 이제 전대 초반 레이스의 변수 하나는 저희 짚어드렸습니다. 나경원 부위원장이 출마를 할지 말지. 또 하나 있습니다, 초반 레이스의 변수. 이 인물이 출마할지 말지인데요. 누굴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아까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할지 말지 이게 지금 변수인데 어제 인터뷰 내용을 보면요, 한 번 시청자 여러분은 어떨 것 같으세요?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전당대회는 하나의 이벤트일 뿐이에요. 정치하는 이유는 아닙니다. 내가 전당대회만 보고 정치하는 것 아닙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이 시점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는 게 정말 의미가 있는지 내가 참 고민된다.’라고 하면서 ‘내 딸 유담이 있지 않습니까. 유담도 출마하지 말라고 말립니다. 아빠 때문에 당 룰까지 변경하는데 굳이 거기 왜 아빠가 나가려고 합니까. 내 딸도 반대해요.’ 이런 이야기했는데 김연주 부대변인께서는 조금 어떻게 읽으셨어요? 유승민 전 의원 출마하겠다는 거예요, 안 하겠다는 거예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글쎄요. 관심법이 없는 한 그 속마음을 알 수는 없겠습니다만, 상당히 내적 갈등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후의 정치 행보와도 연관이 되기 때문에 과연 여기서 투사처럼 나가서 어떤 결말이 오든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이후의 행보로 이어갈지. 아니면 가족들의 결정대로 지금 룰 변경이 상당히 아빠 때문에 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여기서 접을지. 상당히 정치적 결정을 내려야 되는 상황임에는 분명하고. 앞서서 나경원 부위원장 같은 경우에도 상당히 또 내적 갈등의 소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은 비상근이라는 점을 여러 번 이야기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적 자리에서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시고. 그렇기 때문에 비상근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 대표 출마에 무리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시면서도 그 공직을 부여한 게 이제 10월 14일에 받았거든요? 두 달 정도가 되었는데 이 상황에서 과연 당 대표 출마를 하는 것이 어떨까. 어떻게 비칠까 하는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이 결단은 정말 두 사람의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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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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