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PK 경청 투어서 尹 정부 강력 비판

2023. 1. 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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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3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어제 이재명 대표가 창원에서요, 경청 투어를 진행하고 지지자들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정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는데 야당 지도부도 이재명 대표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이 조금 눈에 띄더군요. 그 목소리 잠깐 들어보시죠. 네, 서영교 최고는 ‘윤석열 대통령 잘 하는 게 뭡니까. 술 마시는 것. 탄압하는 것. 자기 가족 지키는 것. 우리 새해에는 김건희 특검으로 정의로운 사회 만들어갑시다.’ 서영교 최고의 발언이었습니다. 김연주 부대변인께서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아까 그 민주주의의 후퇴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저는 그것과 괴를 같이 하는 주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민주주의 후퇴, 물론 되어서는 안 되죠. 그런데 뭐가 민주주의의 후퇴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을 했을 취임사부터 최근 신년사에 이르기까지 자유나 연대 이런 민주주의적 가치를 최고로 치는 국정 기조를 밝힌 바 있고 또 지난번에 화물연대의 운송거부에 있어서도 원칙적 대응을 하면서 노조의 법치주의를 이야기했습니다. 헌법과 법률에 의거한 법치주의는 민주주의의 근본 가치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이렇게 민주주의를 실행해나가는 신정부에 대고 민주주의 후퇴를 운운하는 것은 조금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상 지난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가장 큰 기취로 내걸었었는데 실제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지난 정부에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내로남불식이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이 정권 교체를 선택해 주신 것인데 그에 대해서 마치 지금 이재명 대표가 줄곧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정권 교체가 된 이후에도 야당 탄압이니 조작 수사, 이러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 서영교 의원이 이야기하시는 것과 크게 맥락이 다르지 않다.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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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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