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장 다크 할 것”... 약 200만 명 학살 ‘사상 최악 빌런’ 

2023. 1. 3. 1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다크투어' 사상 최악의 빌런이 등장한다.

 내일(4일) 방송되는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3년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약 200만 명의 캄보디아 국민이 학살된 킬링필드의 주범 폴 포트의 흔적을 추적한다.

 "오늘이 가장 다크 할 것"이라는 말로 여행을 시작한 임용한 다크가이드는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자국민을 대상으로 발생했던 끔찍한 학살, 킬링필드의 현장을 찾아간다.

 한편 '세계 다크투어'는 내일(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JTBC ‘세계 다크투어’

‘세계 다크투어’ 사상 최악의 빌런이 등장한다.
 
내일(4일) 방송되는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3년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약 200만 명의 캄보디아 국민이 학살된 킬링필드의 주범 폴 포트의 흔적을 추적한다.
 
“오늘이 가장 다크 할 것”이라는 말로 여행을 시작한 임용한 다크가이드는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자국민을 대상으로 발생했던 끔찍한 학살, 킬링필드의 현장을 찾아간다. 학살의 여파로 인해 약 3년 9개월간 캄보디아 국민의 25%가 사라질 정도였다고 해 그 심각성을 여실히 체감케 한다.
 
특히 이날 일일 다크 투어리스트로 합류한 복 위살봇도 킬링필드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그리고 삼촌 두 분이 목숨을 잃으셨다”는 복 위살봇은 여전히 킬링필드에 대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부모님의 사연까지 전한다. 이에 복 위살봇이 직접 말하는 킬링필드란 어떤 곳일지 그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무고한 생명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학살범 폴 포트의 모든 것도 공개된다. 잘못된 이념에 사로잡힌 채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 무엇보다 그가 이끄는 좌익 무장단체 크메르 루주는 지식인은 물론 ‘손이 하얀 사람, 안경을 쓴 사람’ 등 무분별한 기준으로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다는 후문.
 
크메르 루주의 처형 대상을 본 봉태규는 “그냥 사람이면 다 죽인다”며 황당해하는 한편,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과연 그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크메르 루주의 총칼을 피해 갈 유일한 조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세계 다크투어’는 내일(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