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브라질 공격수 유리 영입…"별명은 탱크,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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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3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유리 조나탄(등록명 유리)과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유리는 2017년 폰테 프레타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코임브라, 페로비아리아, 카피바리아누 등을 거치며 브라질 무대에서 활동했다.
남기일 감독은 "강력한 체격을 갖춘 스트라이커다. 유리가 K리그1 무대에 안착한다면 제주의 공격 옵션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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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3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유리 조나탄(등록명 유리)과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유리는 2017년 폰테 프레타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코임브라, 페로비아리아, 카피바리아누 등을 거치며 브라질 무대에서 활동했다.
해외 진출 경험도 있다. 2019년 일본 가이나레 도토리에서 아시아 축구를 경험했으며, 레이종스과 에스트렐라 등 포르투갈 팀에서도 활약했다.
최근 소속은 브라질 2부리그(세리에B) 과라니였다. 임대 신분으로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컵대회 포함 공식 경기에서 17골3도움을 수확했다.
제주는 오랜 기간 유리를 관찰해왔고, 스카우트가 브라질 현지로 가서 직접 그가 뛴 경기를 관전하며 기량을 확인했다.
제주는 "유리는 185㎝, 88kg의 압도적인 피지컬로 제공권 장악과 포스트플레이에 능하다"고 소개했다.
남기일 감독은 "강력한 체격을 갖춘 스트라이커다. 유리가 K리그1 무대에 안착한다면 제주의 공격 옵션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리는 스스로 애칭을 '탱크'(Tanque)라 부르고, 자신의 SNS 계정도 '유리탕퀴'로 만들었다.
유리는 "내 목표는 탱크처럼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고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는 것이다. 말보다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 새로운 동료들과 하루빨리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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