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잃은 손흥민 절친, 겨울에도 못 나가나…FA 유력

김환 기자 2023. 1. 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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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는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기 위해 여름까지 기다려야 할 듯하다.

현재 토트넘 내에 모우라의 자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모우라가 토트넘을 떠나지 못할 수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상 파울루와 모우라측 사이에는 대화가 없다. 모우라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에 남고 여름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날 수도 있다. 이 것은 예상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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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루카스 모우라는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기 위해 여름까지 기다려야 할 듯하다.


현재 토트넘 내에 모우라의 자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본래 측면 공격수 자리를 소화하는 모우라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더 신뢰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까지 합류해 모우라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모우라는 몇 차례 경기에 출전하기는 했으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시달리며 조금이나마 있던 출전 기회마저 사라졌다.


당초 모우라가 선택했던 돌파구는 포지션 변경이었다. 모우라는 자신의 공격 재능을 살려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시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훈련에서도 모우라는 윙어가 아닌 윙백 포지션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실제로 한국에서 열린 세비야FC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해 뛰었다.


이 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 일단 공격수 출신인 모우라는 본 포지션이 측면 수비수인 선수들에 비해 수비력이 부족했고, 토트넘에는 경쟁자가 많았다. 콘테 감독의 신임을 받는 에메르송 로얄 외에도 맷 도허티, 게다가 신입생 제드 스펜스의 주 포지션도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한때 토트넘 내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았던 모우라는 이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토트넘을 떠나려 한다. 모우라는 아직 30세, 충분히 현역으로 더 뛸 수 있는 나이다. 벤치에 앉아 있기 보다는 주전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강하게 연결된 팀은 브라질의 상 파울루다. 상 파울루는 모우라의 고향 클럽이기도 하고, 브라질 출신인 모우라가 선수 커리어를 마감하기에 알맞은 팀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모우라가 토트넘을 떠나지 못할 수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상 파울루와 모우라측 사이에는 대화가 없다. 모우라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에 남고 여름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날 수도 있다. 이 것은 예상이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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