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2클럽… 스페인 적응 못한 '베르캄프 수제자' 돌베리, 독일행

김유미 기자 2023. 1. 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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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국가대표 공격수 카스퍼 돌베리가 리그 후반기를 독일에서 보낸다.

돌베리는 이번 시즌 절반을 스페인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채 독일로 떠나게 됐다.

돌베리는 프랑스 리그 1 OGC 니스 소속으로, 이번 시즌 동안 다른 리그로 임대를 떠나 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호펜하임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돌베리를 임대로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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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덴마크 국가대표 공격수 카스퍼 돌베리가 리그 후반기를 독일에서 보낸다. 돌베리는 이번 시즌 절반을 스페인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채 독일로 떠나게 됐다.

돌베리는 프랑스 리그 1 OGC 니스 소속으로, 이번 시즌 동안 다른 리그로 임대를 떠나 있다. 전반기에는 스페인 라 리가의 세비야에서, 후반기는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임대생으로 뛴다.

지난 시즌까지 돌베리는 니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9-2020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리그 20경기 이상 출전했고, 2021-2022시즌에도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니스는 이번 시즌 돌베리의 임대를 결정했다.

세비야 임대 생활은 실패였다. 단 두 차례 리그에서 선발 기회를 얻었을 뿐이다. 돌베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세비야에 돌아갔고, 세비야에 "떠나겠다"라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시간으로 2일, 호펜하임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돌베리를 임대로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의 스포츠 디렉터 알렉산더 로젠은 "카스퍼는 역동적이며 공에 대한 감각이 좋다. 피지컬이 좋고 마무리도 잘 하는 선수"라고 임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돌베리의 이적 소식에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데니스 베르캄프와 유사한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전설적인 아스널 공격수 베르캄프는 아약스에서 돌베리를 훈련시키는 임무를 맡았었다"라고 설명했다. 베르캄프는 왼쪽 윙어로 뛰던 돌베리를 '9번', 최전방 공격수로 변모시켰고 지금과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호펜하임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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