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의 이해'에 몰입하는 이유, 현장에 답 있었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유연석의 열정적인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3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KCU 은행 영포점 계장 ‘하상수’ 역으로 출연하는 유연석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셔츠 소매를 걷은 채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그는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이어지는 사진에서 그는 부드러우면서도 진지한 눈빛으로 조영민 감독과의 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유연석은 촬영 현장에서 캐릭터 연구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것은 물론, 대본 위 빼곡히 붙은 포스트잇은 한 장면 한 장면 세심하게 분석하기 위한 그의 열정을 짐작게 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유연석은 ‘사랑의 이해’ 속 멜로 서사를 촘촘히 쌓아 올리고 있다. 그는 표정부터 목소리 톤까지 ‘하상수’ 그 자체로 녹아들어 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더 상승시킨 유연석이 극중 안수영(문가영)과 박미경(금새록) 사이에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 시작한 상수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의 이해’ 5회는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킹콩 by 스타쉽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