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참았는데, 거기서 터졌다"…'영웅', 눈물휴지 인증 릴레이

송수민 2023. 1. 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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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1회차, 2회차, 보고 또 봐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는 반응.

관객들은 눈물 휴지를 올리며 감동을 대신 전하고 있다.

관객들은 '영웅'의 감동을 눈물 닦은 휴지로 대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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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눈물이 멈추질 않아"

눈물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1회차, 2회차, 보고 또 봐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는 반응. 관객들은 눈물 휴지를 올리며 감동을 대신 전하고 있다.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12일째 한국영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바타'가 스크린를 점령한 가운데, 벌써 200만 가까이 불러 모았다.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로 옮겼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 특히 하얼빈 거사 과정을 더 웅장하고 장엄하게 선사하고 있다. 

관객들은 '영웅'의 감동을 눈물 닦은 휴지로 대신 전하고 있다. 현재 SNS에서는 '눈물인증'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조마리아 여사의 '~ 내아들 도마'는 눈물의 클라이막스. "잘 참고 봤는데 나문희 선생님 편지에서 결국 터졌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관객들은 "폭풍 오열했다", "안중근 의사를 너무 모르고 지냈다", "아프지만 아름답다", "역사 공부 제대로 했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영웅'의 입소문은 지표에서도 드러난다. CGV 골든에그 지수 94%,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메가박스 평점 9.1점을 유지 중이다.

<사진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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