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정이', 강수연 생전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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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세상을 떠난 고(故)강수연의 생전 모습이 공개됐다.
넷플리스는 3일 연상호 감독의 영화 '정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이를 개발하는 크로노이드 연구소의 팀장 서현 역을 연기한 고(故)강수연의 스틸은 생전의 똑 부러지면서 이지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외에도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주인공 정이(김현주 분)의 강인한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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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리스는 3일 연상호 감독의 영화 ‘정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이를 개발하는 크로노이드 연구소의 팀장 서현 역을 연기한 고(故)강수연의 스틸은 생전의 똑 부러지면서 이지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고인은 감정을 쉽게 드러나지 않는 깊은 내면을 가진 서현을 심층적으로 표현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주인공 정이(김현주 분)의 강인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오랫동안 내전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많은 작전에 참전하며 연합군에게 승리를 안긴 전설의 아이콘으로서의 정이, 딸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밝게 웃음짓는 어머니로서의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이 그려졌다.
정이 역의 김현주는 인간일 때와 A.I.일 때의 미묘한 차이를 디테일하게 보여주는며 다층적인 캐릭터를 표현했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피난처(쉘터)로 이주한 사람들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현주, 고(故)강수연, 류경수 등이 출연하고 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달 20일 공개된다.
조은별기자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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