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김민재 영입전 합류..."클롭과 함께 하면 세계 최고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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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참전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 시즌 종료 후 김민재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를 비롯해 훌륭한 센터백 자원들이 많다. 반 다이크 파트너로는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있다. 조 고메스를 방출하더라도 김민재는 출전시간 확보를 하려면 많은 도전에 직면할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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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참전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 시즌 종료 후 김민재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를 비롯해 훌륭한 센터백 자원들이 많다. 반 다이크 파트너로는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있다. 조 고메스를 방출하더라도 김민재는 출전시간 확보를 하려면 많은 도전에 직면할 듯하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전북 현대에서 뛰며 괴물 센터백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베이징 궈안으로 가며 해외생활을 시작한 김민재는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의 페네르바체로 가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유럽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피지컬이 좋은 튀르키예 리그 공격수들을 상대로 우위를 보였고 매 경기 독보적인 수비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한 시즌 만에 튀르키예를 떠났다.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나폴리였다.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임무를 맡았지만 제 몫을 완벽히 다했다. 수비력과 함께 다른 부분도 압도적이었다. 피지컬, 제공권 장악 능력, 그리고 빌드업도 대단히 좋았다. 많은 패스를 시도하면서도 성공률이 높았고 좌우로 적절하게 전환 패스를 공급하면서 후방 빌드업을 잘 전개했다.
김민재가 있어 나폴리는 수비가 더 단단해졌고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유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1위를 할 수 있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훌륭한 수비력으로 한국이 16강을 가는데 공헌했다. 기량을 제대로 입증한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1시즌도 되지 않아 이적설이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다.
리버풀도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위에 언급된대로 리버풀은 반 다이크, 코나테라는 확실한 주전 센터백 라인을 보유한 상태다. 최근에 결성된 만큼 빠르게 바뀔 가능성도 적어 보인다. 하지만 김민재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조엘 마팁 노쇠화, 고메스 기량 미진을 고려하면 이적하더라도 자신의 자리를 찾을 능력이 되는 김민재다.
'더 하드 태클'은 "위르겐 클롭 감독은 김민재가 발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 클롭 감독과 함께 하면 김민재는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떠오를 것이다"고 주장했다.
사진=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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