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 충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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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IBK기업은행이 가치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IBK기업은행을 보다 가치 있는 금융을 실현하는 은행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튼튼한 은행'과 '반듯한 금융'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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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IBK기업은행이 가치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IBK기업은행을 보다 가치 있는 금융을 실현하는 은행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튼튼한 은행’과 ‘반듯한 금융’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김 행장은 “기본에 충실한 튼튼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도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현재 직면한 복합위기로 고통받는 소기업, 소상공인 등 취약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 생존을 넘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금융 지원과 깊이 있는 비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도 “중소기업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소홀함이 없도록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호흡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행장은 IBK 임직원을 대상으로 은행 내부 조직문화 개선도 약속했다. 김 행장은 “직원 모두가 긍지를 느끼고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내실 있는 조직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평가받는 인사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27대 IBK기업은행장이 된 김 행장은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부 미래혁신팀장, 비서실장,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소비자보호그룹장과 경영전략그룹장,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2020년 기업은행 전무로 임명됐다. 33년간 기업은행에 몸담으며 주요 보직을 두루 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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