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민간 대북물자 반출 12건 승인…55억원 상당
지성림 2023. 1. 3. 13:06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해 승인한 대북 인도지원물자 반출은 모두 12건으로, 액수로 치면 55억2,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해 12월 신규로 인도지원물자 반출 1건을 승인했다"며 작년 이같은 반출승인 통계를 공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엔 7건의 승인이 이뤄졌고,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5건의 물자 반출이 승인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민간 차원의 대북 인도 지원 물자 반출은 요건에 부합하면 계속 승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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