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당과 대표 분리 대응, 교토삼굴에 포함된 뜻"
[앵커]
꾀가 많은 토끼는 굴을 3개 판다는 뜻인 교토삼굴을 언급했던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전략적으로 당 대표의 리스크와 당을 분리해서 총선을 치르는 것도 대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게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희상 /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CBS 김현정의 뉴스쇼)]
(당과 대표의 분리 대응. 이게 총선 앞두고 좀 전략적으로 필요하지 않겠느냐, 이런 의견도 일각에서 나오더라고요.)
"그것도 바로 교토삼굴에 다 포함된 뜻이에요. 그 안에서 모두가 숙의하고 또 의논하고 대화하고 이런 중에서 얼마든지 극복할 길이 있는 거예요."
(그렇습니까? 디커플링, 전략적으로 분리해서 총선 치르는 것도 역시 대안2, 3에 놓고 생각해야 된다, 그 말씀이세요.)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오히려 총선 앞두고 더 단단하게 단일대오로 가야지 디커플링이 무슨 소리냐 이런 말씀하는 분도 계시는데요.)
"교토삼굴 뒤에 한 내가 얘기가 바로 그거예요. 화이부동이다. 생각이 다를 수 있어요. 당 내에서 그건 민주주의의 기본이에요. 달라야 돼요, 또. 같으면 일사불란한 체제고 그건 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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