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핵 전력 공동 실행 방안 논의 중"
이기주 2023. 1. 3. 12:19
[정오뉴스]
대통령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공동 핵연습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한미 양국은 북핵 대응을 위해 미국 보유 핵 전력 자산의 운용에 관한 정보의 공유, 공동 기획, 이에 따른 공동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로이터 기자가 거두절미하고 '핵전쟁 연습을 하고 있는지' 물으니 당연히 '노'라고 답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휴가를 마치고 헬리콥터에서 내려 백악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백악관 기자단으로부터 '지금 한국과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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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42100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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