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설 대형마트 반값 할인 추진…성수품 공급 최대로"

이성훈 기자 2023. 1. 3.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을 앞두고 성수품의 공급규모가 늘어나고 유통업체의 할인이 추진됩니다.

 또,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과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예정돼 있습니다.

당정은 예년보다 설이 이르고, 지난해에 이은 경기 침체 영향을 받고 있다며 우선 설 연휴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당정은 설 연휴 기간 이동량 많을 것으로 예상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설을 앞두고 성수품의 공급규모가 늘어나고 유통업체의 할인이 추진됩니다. 또,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과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설 민생안전 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예년보다 설이 이르고, 지난해에 이은 경기 침체 영향을 받고 있다며 우선 설 연휴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과 유통업체 할인 노력을 통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대형마트에서도 잘 준비를 해서 국민들께서 편안하게 설을 쇠실 수 있도록 30%~50% 사이 대폭적인 할인을 준비를 하겠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118만 가구에 달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전기·가스요금 복지 할인과 에너지바우처 확대로 연료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여당은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금 인상과 노숙인과 결식아동 등에 대한 돌봄 지원도 설 대책에 포함해달라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이밖에 당정은 설 연휴 기간 이동량 많을 것으로 예상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범부처 합동 설 민생안정 대책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내용을 밝힐 계획입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