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식] 공동주택 기반시설 보수비 내달 10일까지 지원 신청받아

(속초=연합뉴스) 강원 속초시는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2023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속초지역 155개 단지 3만285세대의 공동주택이다.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공동주택 단지 내 기반시설의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이번 사업의 올해 지원 규모는 3억8천500만원이다.

시설보수비는 준공 후 10년이 지난 단지를 대상으로 세대수에 따라 총비용의 50∼90% 내에서 최대 500만원∼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안등 전기요금은 준공 경과 연수와 관계없이 90%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 마감일까지 속초시청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형공사장 미세먼지 특별점검

(속초=연합뉴스) 강원 속초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공사장에 대한 날림먼지 억제조치 특별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의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에 맞춰 시행하는 이번 점검의 대상은 대형공사장 14개소다.

점검 사항은 날림먼지 관련 발생사업 신고(변경) 여부와 방진벽(망) 설치, 공사장 내부 살수시설, 공사 차량 세륜·측면 세차시설, 집진시설 사용, 야적 토사 방진 덮개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 후 재점검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과 함께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공사장의 자발적인 날림먼지 발생 최소화를 유도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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