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공무원 교육"…이달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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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공무원 교육이 본격 시작됐다.
박용수 인사처 인사관리국장은 "인재개발플랫폼은 공무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적시에 제공해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워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직 내 학습문화 데이터가 계속 축적되면 이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공무원 교육 혁신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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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사처, 인재개발플랫폼 구축 완료…1월 개시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공무원 교육이 본격 시작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능형 인재개발플랫폼' 서비스가 지난 1일 정식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과 민간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공무원 온라인 학습체계다. 지난 2020년부터 3년에 걸쳐 구축됐다.
공무원들은 AI와 빅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개인별 직무·관심사·학습 이력 등에 따른 맞춤형 학습·분석을 제공받게 됐다. 업무에 필요할 때 접속해 바로 찾아 학습할 수도 있다.
민간 콘텐츠 공급자는 유료 결제 기능을 통해 학습자에게 직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공무원들은 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하고 공급자는 수요에 기반한 콘텐츠를 개발·생산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는 셈이다. 현재 제공 중인 콘텐츠는 약 110만 건이며, 올 상반기중 AI와 전자책 기반 외국어 회화 등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부 내 공무원교육 담당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공무원 교육정책을 수립·운영할 수 있게 됐다.
박용수 인사처 인사관리국장은 "인재개발플랫폼은 공무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적시에 제공해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워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직 내 학습문화 데이터가 계속 축적되면 이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공무원 교육 혁신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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