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7억’ 펠릭스, “맨유와 협상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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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차기 에이스 주앙 펠릭스(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차기 행선지가 두 곳으로 압축됐다.
펠릭스는 2019년 7월 포르투갈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성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번 주 펠릭스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새로운 협상을 예정하고 있다.
펠릭스와 연결된 첼시는 벤피카 소속이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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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포르투갈의 차기 에이스 주앙 펠릭스(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차기 행선지가 두 곳으로 압축됐다.
펠릭스는 2019년 7월 포르투갈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성했다. 클럽레코드인 1억 2,600만 유로(약 1,717억 원)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리그 기준으로 최근 세 시즌 동안 6골-7골-8골, 이번 시즌에도 13경기 4골에 머물러 있다. 급기야 최근에는 수장인 디에고 시메오네와 관계까지 악화되면서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미구엘 앙헬 길 마린 CEO도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런 가운데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번 주 펠릭스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새로운 협상을 예정하고 있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이 멘데스와 협상을 마쳤다.
펠릭스와 연결된 첼시는 벤피카 소속이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주력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펠릭스 쟁탈전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현재 맨유와 아스널 모두 최전방 화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펠릭스 입장에서 괜찮은 선택지다. 남은 시즌 반전을 꾀할 수 있다.
관건은 금액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멘데스에게 1억 유로(약 1,360억 원) 전후의 이적료를 발생시킬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맨유와 아스널은 고액을 지불할 생각이 없다. 일단 멘데스는 선 임대 후 여름에 이적료를 챙기는 계약을 아틀레티코에 제안할 계획이다. 남은 시즌 임대료도 걸림돌이다. 향후 며칠 동안 행보가 펠릭스 미래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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